농수산

아마란스

[ Amaranth ]

아마란스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을 원산지로 둔 한해살이풀로 잎은 채소로, 씨앗은 곡물로서 자주 활용된다.

 

중심자목 비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의 고산지대를 원산지로 두었으며 약 5,000년 전부터 재배되었다. 아마란스는 ‘시들지 않는’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아마란토스(Amarantos)’와 ‘꽃’을 뜻하는 ‘안토스(Anthos)'의 합성어로 영원히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며 꽃의 개화 시기가 다른 꽃보다 길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영어권에서는 피그위드(Pigweed), 러브 라이스 블리딩(Love lies bleeding), 조셉스 코트(Joseph’s coat)라고도 한다. 현재까지 약 60여 종이 밝혀져 있으나 종실종은 거의 없고 대부분이 잡초종이다.

역사

고대 잉카제국에서부터 감자, 옥수수와 함께 식용작물로 활용되었으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씨앗의 경우 퀴노아와 함께 신이 내린 곡물이라 칭해지기도 하였다. 1500년경 스페인의 침략에 의해 잉카제국이 멸망한 이후 재배가 감소하였으나, 1700년대 유럽에 전해지면서 아프리카, 중국, 인디아, 북미 등지로 퍼져나가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을 통해 아마란스의 국내 육성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2009년부터 고랭지농업연구센터에 의해 본격적인 품종 개량사업이 추진되었다. 그 결과 현재 아마란스는 고랭지 농가의 고소득 작물로서 강원도 평창, 원주, 횡성, 정선, 영월 등의 지역에서 대량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생장

열대와 아열대와 같이 따듯한 기후에 산성 토양을 가진 곳에서 잘 자라나며 페루, 볼리비아 등의 남아메리카가 주산지이다. 5월에 파종하며 이때 줄기는 최대 1~2m까지 자란다. 잎은 넓게 자라며 꽃은 7~9월 동안 개화하는데 길이가 긴 대에 여러 개의 작은 꽃이 모여있는 수상꽃차례이다. 씨앗의 색을 따라 노란색, 주황색, 자주색, 보라색, 녹색, 검정색 등으로 다양하게 핀다. 특히 자주색 꽃은 고대 아즈텍 문명에서 제의에 활용되기도 하였다. 꽃 안에는 종자를 품고 있으며 그 크기가 1.5mm 내외로 퀴노아보다 크기가 작은 원형이다. 10월경에 수확이 가능하며 식물 하나당 수천 개의 씨앗을 확보할 수 있다.

활용

아마란스는 꽃과 잎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활용되고 잎과 씨앗은 식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된다. 아마란스의 잎과 줄기 부분은 쓴 맛을 함유하고 있으나 시금치와 같은 채소로 활용하여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볶음 요리, 국물요리에 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꽃과 함께 말려서 차로 마실 수도 있다. 인도에서는 커리에 아마란스 잎을 섞어 요리하기도 하며, 카리브해의 국가에서는 칼랄루(callaloo)라는 야채요리의 주재료로 쓰인다.

씨앗은 마야 시대부터 시리얼 등으로 사용하는 곡물로서 맛은 퀴노아와 비슷하다. 멕시코에서는 팝콘처럼 튀긴 씨앗을 꿀이나 설탕 시럽에 버무려 먹는 과자인 알레그리아(alegria)로 활용하며, 히말라야에서는 으깬 씨앗을 설탕과 섞은 과자인 치키(chikki)로 만들어 먹는다.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비스킷, 쿠키, 빵, 케이크 등의 재료로 활용하여 1980년대부터 평균 600만평의 아마란스가 재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아마란스의 씨앗을 쌀과 함께 물에 불려 잡곡밥으로 지어먹는다.

효능

아마란스는 고단백 식품으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무기질, 섬유질, 인지질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다. 또한 다른 곡물에 비해 탄수화물과 나트륨 함량이 적어 체중 조절 시에 먹어도 무리가 없다. 폴리페놀, 토코트리에놀(tocotrienol)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마란스 [Amaranth]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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