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

크랜베리

[ Cranberry ]

 

크랜베리

칠면조 요리로 대표되는 미국 추수감사절 만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 작고 시큼한 진홍색 베리는 대서양 양안에서 모두 자생하며, 각 지역의 품종들은 미국에서만큼이나 스칸디나비아에서도 사랑받고 있다.

그러나 세계에 이름을 떨친 것은 북아메리카 크랜베리(Vaccinium macrocarpon)로 베조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베조산은 천연 보존제로, 덕분에 몇 달을 보관해도 여간해서는 과실이 상하지 않는다. 크랜베리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주식 중 하나로, 말리거나 날로 먹고, 갈아서 페미컨(pemmican, 말린 육류와 지방, 베리류 등을 섞어 만든 고단백 고지방의 비상 식품)에 넣기도 한다. 덕분에 초기 정착자들과 식민 시대 선원들의 소중한 식량이 되었으며, 이들은 장거리 여정에는 큰 통에 물에 담근 크랜베리를 가져갔다. 1677년 식민주의자들이 잉글랜드 국왕 찰스 II세에게 엄선한 선물을 보냈을 때, 대구와 옥수수와 함께 크랜베리도 끼어 있었다. 1689년, 크랜베리는 이미 추수감사절 만찬 식단에 올라 있었다.

상업용 크랜베리 수확은 건식 수확과 습식 수확의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한다. 건식 수확의 경우 갈퀴로 넝쿨을 긁어내며, 보다 스펙터클한 습식 수확의 경우 크랜베리 밭을 일부러 물에 잠기게 한 뒤, 열매를 넝쿨에서 떨어내도록 고안된 특수한 기계를 사용한다. 그런 다음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빨간 열매들을 모아 전 세계로 보내게 된다.

유럽에서는 주로 소스, 잼, 과일조림, 리큐르 등에 사용한다. 이 소스는 특히 사냥한 야생 육류와 잘 어울린다. 북아메리카에서는 소스로 사용하는데, 특히 추수감사절 칠면조 요리에 곁들이는 크랜베리 소스는 유명하다. 그 외에도 파이, 샐러드, 케이크 등에 얹어 먹기도 한다. 크랜베리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며 크랜베리 주스도 인기가 많다.

Taste

아삭거리는 과육이 매우 탱탱한 크랜베리는 짜릿하고, 톡 쏘는 신맛을 지니고 있어 단맛을 내는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특유의 솔 맛을 내는 품종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랜베리 [Cranberry]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2009. 3. 15., 프랜시스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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